치앙마이의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치앙마이 예술문화센터

치앙마이 시립 예술문화센터는 비록 겉보기에는 소박할지라도 치앙마이의 역사와 문화, 일상생활을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창으로 기능한다. 전시 공간 자체가 큰 편은 아니며, 전시되어 있는 물품과 설비, 작품들이 간소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영상을 통해 치앙마이의 오래된 역사를 살펴볼 수 있고, 전통 가옥과 생활 방식을 재현한 모형들로부터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Continue Reading →

태국에서 가장 높은 산, 도이 인타논 탐방

태국 땅에서 가장 우뚝 솟은 산인 도이 인타논은 그 정상까지 높이가 2,565미터에 달한다. 님만해민에서 출발하여 첫 번째 목적지인 와치라탄 폭포로 향하는 여정은 대략 2시간쯤 걸린다. 우리는 이번 탐방에 클룩(Klook) 서비스를 활용해 밴을 예약했고, 모두 14명의 일행과 동행했다. 클룩을 통해 예약한 비용은 왕복 교통비와 입장료, 점심식사 및 음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개인당 6만 원 가량이다. 와치라탄 폭포... Continue Reading →

도이수텝까지 도보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

치앙마이를 방문하는 이들 사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 도이수텝. 많은 사람들이 차를 타고 그곳까지 향하지만, 나는 걸어서가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자동차로 가면 단순한 관광명소 하나를 경험할 뿐이지만, 걸어서 오르게 되면 올드시티의 고즈넉함과 치앙마이 대학교의 학구적 분위기를 지나 산속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작은 사원까지 마주하게 될 것이다. 님만해민에서 출발하여 도이수텝에 이르기까지 약 3시간을 걸다보면 치앙마이의 다양한... Continue Reading →

치앙마이 올드시티의 삶 속에 스며든 불교 문화

치앙마이 올드시티를 걷는 것은 마치 고대 사원들과 함께 호흡하는 듯한 경험이다. 이곳에서 불교는 단순한 종교가 아니라, 태국 국민 대부분의 삶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생활양식 그 자체다. 90%에 달하는 불자 비율을 보면 알 수 있듯, 사원과 불교는 일상 속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사원 안에 마사지샵과 노점상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선데이마켓... Continue Reading →

치앙마이의 밤을 빛내는 다채로운 야시장 탐방

치앙마이의 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야시장은 그 자체로 하나의 세계다. 일요일에 열리는 유명한 선데이마켓을 필두로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는 야시장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전통적인 형태를 벗어난 상설 야시장들은 매일같이 그 문을 활짝 연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주는 이 곳에서는 특별한 물건을 찾아내지 않아도 마음이 풍성해진다. 야시장의 다양한 물건들 사이에서 각자의 삶을 담고 있는 판매자들의 모습은 보는... Continue Reading →

치앙마이의 밤을 채우는 음악,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다

치앙마이에서 저녁 시간대가 되면,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뮤지션들의 생생한 공연이 시작된다. 이는 여행자와 현지인 모두에게 매력적인 경험이 될 수 있다. 치앙마이의 음악은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서, 도시의 문화와 분위기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대로변과 골목길을 가리지 않고 열리는 이러한 공연들은 프로부터 아마추어까지 다양한 뮤지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러한 음악적 활동은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Continue Reading →

치앙마이(Chiang Mai)에 대하여

동료들과 함께 2024년 1월, 2주 간의 치앙마이 워케이션을 다녀왔다. 방콕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한 후, 2주간의 워케이션 일정에 합류했다. 치앙마이예술문화센터에서 찍은 사진 인구/면적/자연환경 태국 제2의 도시로 치앙마이주의 주 도시이다. 치앙마이 면적은 40.216km²이고, 인구는 2019년 기준 127,240명이다. 태국은 대부분의 인프라가 방콕 주변에 몰려 있어서 태국 제2의 도시치고는 인구가 많지 않다.  치앙마이는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의 도시이다. 지대가...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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