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구름, 석양

제주 탑동에 꽤 여러 번 왔지만 오늘처럼 검푸른 바다와 짙은 회색 구름, 주황색 석양의 색깔이 멋지게 어우러진 풍경을 본 적이 없다. _ 2025.9.6

베트남 하노이 쌀국수, 퍼자쭈엔(Phở Gia Truyền)

베트남을 가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쌀국수. 2019년 첫번째 베트남 여행을 하노이로 갔다. 그곳에서 지금까지 먹어본 쌀국수 중 가장 맛있는 쌀국수를 만났다. 퍼자쭈엔이라고 하는 곳인데 숙소 근처를 어슬렁거리다가 줄 서 있는 곳을 발견하고 들어간 곳이다. 나중에 백종원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 하노이편에 나온 것을 확인했는데, 그래서 한국 사람이 많지만 현지인도 꽤 많은 편이다. 원래 현지인 맛집이었을테니까. 회전률이 좋아서... Continue Reading →

치앙마이대학 앙깨우(Ang Kaew) 호수 산책

치앙마이에서 1월에 산책하기 가장 좋은 곳을 꼽으라면 치앙마이대학이다. 그 중에서도 앙깨우(Ang Kaew) 호수를 한 바퀴 걸어보기를 추천한다. 선선하고 맑은 치앙마이 1월 날씨와 잘 어울린다. 호수 옆으로 난 산책길에는 운동하는 사람, 걸으면서 담소를 나누는 사람, 벤치에 앉아 책을 읽는 사람들이 있다. 약간은 시끄러운 치앙마이의 올드시티와 님만해민이 복잡해서 차분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치앙마이대학에 오면 된다. 특히... Continue Reading →

소리로 물든 도시의 밤, 치앙마이 라이브 바

치앙마이 매력을 꼽으라면 오래된 사원과 자연, 그리고 맛있는 음식 등이 있지만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 요소이다. 그 중에서도 매일 밤이 되면 도시 곳곳에서 들을 수 있는 라이브 음악은 치앙마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올드타운은 맥주나 칵테일바의 한 켠에서 열리는 아마추어들의 작은 라이브 공연들이 많지만 몇몇 군데서는 수준 높은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맥주... Continue Reading →

치앙마이, 매일 아침에는 농부악공원에서 운동을

치앙마이에 있는 2주 동안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갔던 공원, 바로 올드시티의 남서쪽 끝에 있는 농부악공원(Buak Hard Public Park)이다. 현지인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꽤 사랑받는 농부악공원에는 매일 아침 산책, 조깅, 요가, 명상, 농구, 세팍타크로를 즐기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적당한 규모, 적당한 수의 사람들, 적당한 나무와 잔디, 적당한 건강 프로그램까지. 농부악공원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여행자들에게 딱... Continue Reading →

치앙마이 최고의 커피 – Onesky Fiveseas Organic Coffee

(개인적으로 경험해본 곳 중) 치앙마이에서 최고의 커피를 꼽으라면 Onesky Fiveseas Organic Coffee다. 이 커피는 점심 전부터 오후 2~3시 정도까지만 잠깐 여는 야외 노점에서 맛볼 수 있다. 타파게이트 올드시티 안쪽에 있는데 부부가 인근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원두로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준다. 여성분이 주로 커피에 대한 설명과 추천을 해주고, 남성분이 커피를 내린다. 가장 기본이 60밧(약 2,400원)이고, 가격... Continue Reading →

치앙마이 – 태국 북부 지역의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문화공간, 캄빌리지(Kalm Village)

디지털 노마드의 도시라고 알려진 태국 치앙마이, 일하기 좋은 카페가 많다. 그 중에서도 일하기 가장 좋은 곳을 꼽으라면 캄빌리지(Kalm Village)다. 물론 일 뿐만 아니라 휴식, 독서, 멍때리기에도 그만인 곳이다. 치앙마이 올드시티 남쪽에 있는 캄빌리지(Kalm Village)는 자주 방문해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오히려 점점 편안해지는 문화공간이다. 캄빌리지는 태국 북부의 전통 예술을 현대적 감각으로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전통 공예품 전시,... Continue Reading →

치앙마이 새벽에 만나는 탁발 스님

매일 새벽 치앙마이 올드시티를 산책하면서 가장 자주 본 풍경 중 하나. 맨발로 탁발길에 나선 스님들, 스님들에게 음식을 보시하고 무릎꿇고 앉아 기도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빌어주는 스님들. 태국은 불교 국가이고, 스님들에 대한 존경심이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곳이다. 치앙마이 새벽 산책을 나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스님들의 탁발 수행이다. 탁발(托鉢)은 불교 초기시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Continue Reading →

치앙마이의 상징과도 같은 해자길

치앙마이 공항에서 치앙마이 시내로 접어들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해자(垓字). 치앙마이 해자를 따라 있는 해자길 주변으로는 꽤 많은 식당과 호텔, 편의시설들이 몰려있고, 아침 저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2025년 1월, 작년에 이어 다시 방문한 치앙마이, 숙소가 동쪽 타패게이트 근처여서 해자길을 꽤 많이 걸었었다. 저녁에 일부러 해자길을 한바퀴 돌아보기도 했다. 외적으로부터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주위를 파...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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