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감자, 토마토, 고추 등을 심었던 밭을 다 갈아엎고 새롭게 두둑을 만들었다. 원래 지금 시기에 작물을 심을 생각은 없었는데 마침 양파와 마늘을 심을 시기라고 하니 심어볼까 한다. 내년부터는 비닐멀칭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매년 몇 번씩 땅을 갈아엎기 위해 로터리를 치는 일도 하지 않을 예정이다. 풀이 걱정되지만 제초제를 치거나 모든 땅에 제초매트를 하지 않는 이상 풀을... Continue Reading →
진주 황포냉면
남해 바닷가와 보리암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문득 진주식 냉면이 먹고 싶어서 예전에 갔던 하연옥에 가려고 했는데, 너무 유명한 곳이라 기대를 안고 갔다가 실망한 기억이 있어서 황포냉면집으로 방향을 틀었다. 진주식 냉면이면 충분하니 맛은 기대를 접고 갔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덤으로 나오는 따뜻한 육수가 특히 좋았다.
남해 – 보리암
관세음보살이 상주하는 성스러운 곳이 관음성지인데 이곳에서 기도를 하면 특히 잘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4대 관음성지로는 인천 강화군 보문서, 양양 낙산사 홍련암, 여수 항일암, 남해 금산 보리암이 있다. 모두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서 해수관음성지라고도 한다. 오래간만에 딱 하루 일정이 없는 날, 동네에 있으면 이런저런 해야 할 일 생각만 날 것 같아서 무작정 새벽에 집을 나서서 도착한... Continue Reading →
남해 – 쇠섬
남해군 쇠섬. 다리도 아닌 시멘트길로 이어져 있어서 섬이라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섬은 섬이다. 둘레가 100m쯤 될까? 섬 한 가운데 있는 벤치 테이블에 멍하니 앉아 있으면 딱 좋을 것만 같은 곳.
목적교류형 제3의 장소
384 미국의 도시학자이자 웨스트플로리다 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인 레이 올든버그(Ray Oldenburg)가 제시한 개념. 집 또는 가정이라는 제1의 장소, 직장과 학교라는 제2의 장소를 잇는 제3의 장소가 새로운 교류의 장이 된다고 봤다. 카페, 펍, 동네술집, 이발소, 서점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제3의장소라는 개념을 <로컬의 발견>에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제3의 장소는 중립적이고, 누구나 평등하고, 대화 중심이고, 찾기 편하고, 단골이 있으며, 본인이... Continue Reading →
지리산이음, 10년 동안 연결된 사람들
구글스프레드시트에 쌓인 지리산이음과 관련된 주소록을 통합 정리했다. 그 결과 지난 10년 간 지리산이음이 진행한 다양한 프로그램과의 인연으로 산내면을 실제로 방문한 사람의 누적 합계수는 1,478명이었다. 지리산이음이 진행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물품중개, 캠페인 참여 등)에 참여하여 인연을 맺은 사람의 누적 합계수는 1,133명이었다. 결과적으로 지리산이음은 10년 동안 지리산권 밖의 2,611명의 사람들과 연결되었다. (누적합계 기준, 중복을 제외한 실제 수는 계산... Continue Reading →
상점 같은 도서관 ‘아이디어 스토어’
상점 같은 도서관 ‘아이디어 스토어’, 런던 빈민가를 바꾸다 - 한국일보. 2015.10.20 아이디어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 기사에서 주목할 점은 2년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체계적인 전략을 세웠다는 점이다. "구청이 도서관 개선을 구상한 것은 1998년. 도서관에 왜 안 오는지, 어떤 도서관을 원하는지 묻는 것부터 시작했다. 표본으로 선택한 600명의 주민을 집으로 찾아가 1시간씩 심층 인터뷰하는 것을... Continue Reading →
마실가자 마을신문
2014년에 페이스북에 나만보기로 저장해두었던 마을신문 기사다. 그때 전국마을신문워크숍을 기획하면서 전국의 마을신문을 찾아봤던 기억이 난다. 마을신문은 기본적으로 자원봉사로 취재하고 편집하고 인쇄하고 배포한다. 돈이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몇 년 정도 지나면 매번 엇비슷한 내용으로 매너리즘에 빠지고, 기사 쓰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는다. 어느 순간 신문을 계속 발행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질문을 하게 된다. 한 번쯤은 열정을... Continue Reading →
집을 멋지게 만들어줄 디자인 아이디어
https://www.boredpanda.com/amazing-home-interior-design-ideas/ 수족관 침대 : 머리로 무너질까봐 괜찮겠나? 멋지긴 하지만 안정감은 별로. 방을 숲으로 만드는 상들리에 : 공포영화 속 한 장면 같다. 나선형 계단 슬라이드 : 나선형 나무 슬라이드를 만드는 것, 매우 비효율적. 당구대 다이닝 테이블 : 당구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굿, 당구보다 포카를 치면 더 멋질 듯. 지하 창고 : 계단 수납할 때 항상 떠올리는 디자인이지만...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