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동네 주모씨의 1,000평 도라지밭에 왕겨와 거름을 뿌리는 일을 했다. 일당은 오후부터 내내 이어진 밥과 술로 땡!
배드민턴
이사가기 전에는 없던 축구부, 배드민턴부, 탁구부가 동네에 생겼더군요. 축구는 매주 수요일 일주일에 한번이니 하기로 했고, 매일(은 아니겠지만) 저녁에 하는건 배드민턴으로 결정.주말에 요넥스에 가봐야지.
동네 PC방에 가다
동네에 눈이 와서 30분 걸어서 버스 타고 인월 어슬렁카페에 겨우 왔더니 오늘까지 쉬는 날이래. 아무래도 열쇠를 하나 받던지, 번호키로 바꾸자고 하던지 해야 할 듯.인터넷 가능한 곳을 찾다가 면단위 시골에 카페는 없고, 그렇다고 다방을 갈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급한대로 처리해야 할 일들이 있어서 PC방으로.주인장이 지리산둘레길 걸으러 왔냐고 물으신다. 어쩌면 시골에 카페도 없고, 집 외에... Continue Reading →
스타일 따라하기
스타일 하나가 자리를 잡고, 유행이 되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일단 유행이 되고 나면 사람들은 그 유행을 따라한다. 유행이 현상이라고 하면 스타일은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유행을 따라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으면서 스타일을 비슷하게 함으로써 유행에 편승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은 서로를 부끄럽게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나는 꼽사리다'는 '나는 꼼수다'의 유행에 편승한 것은 맞지만 분명... Continue Reading →
지리산생명연대 사무실 겸 카페
지리산생명연대 상근자 두분이 월요일 아침에 난로 앞에 앉아서 담소를. 이렇게 좋은 때도 있었다. 조직이 삐그덕거리던 시점은 언제였을까?
山內
아침 일나가면서. 왜 이곳이 산내면(山內)인지 알게 해주는 풍경 중 하나.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 속으로 해가 서서히 들어선다.
제주에서 다시 지리산으로
10년 전 1월 둘째 주에 제주를 떠나 다시 지리산으로 왔다. 지리산, 제주, 서울이 내 생활의 근거지가 될 것 같다고 했지만 제주는 생각만큼 자주 가지는 못했다. 그래도 언젠가 제주에서 또 몇 년 살아볼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제주에서의 3년은 참 좋았다. _ 2022.8.1 막상 이 이야기를 전하려고 하니 이제야 실감이 나려고 하네요. 제가 이번주에 3년 동안... Continue Reading →
어떻게 & 정보
어떤 사안을 사람들에게 알린다는 것. 그 사안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서 무슨 정보를 보여줄 것인가를 고민한 후에 "어떻게"는 "정보"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인데 처음부터 "어떻게"만 생각한다. 그 방법을 모른다는 이유로 포기하면 안되는데 무엇을 알리고 싶은지를 본인이 모르고 있는데 블로그를 하고, 트위터를 하고, 페이스북을 하는게 무슨 소용이냐고요. 아마도, 자원활동하던 단체에서 홈페이지에 후원자 명단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