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는 유명하지만 나로도는 썰렁하다.

고흥 나로도에 간 김에 나로도에서 가장 유명한 곳, 나로도 우주센터를 들렀다. 10시에 오픈인데 9시 오픈으로 착각해서 주변 바닷가를 거닐었는데 정말 '한산'했다. 어느 누구도 볼 수 없었고, 공공근로 나오신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쓰레기를 줍고 있었다. 우주윤리(Space Ethics)가 우주 탐사를 하는 국가들 간의 합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해서 기록해두었다. 하지만 검색을 해봤지만 이 문장을 찾기 쉽지 않았다.... Continue Reading →

첫 고흥, 나로도항

출장으로 고흥에 온다는 선배를 보러 고흥에 다녀왔다. 고흥은 처음이다.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나로도항은 고흥반도의 최남단에 있는 연안항이다. 1970년대 연안항으로 지정되었다는데 당시에는 삼치어장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지금도 고흥하면 삼치가 유명하다. 그래서 저녁은 삼치회. 나로도항은 도시에서 꽤 많이 떨어진 곳이어서 관광객도 많지 않고, 폐허가 되어버리는 느낌을 주는 조용한 항구였다. 늦은 오후여서인지 손님 한 명 없는 수협공판장이 이곳의 분위기를 전해줄...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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