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출판전문잡지 <기획회의>에서 잡지 속의 잡지 <비욘드 로컬>을 계간으로 내고 있다. <비욘드 로컬> 창간호에 워케이션을 주제로 쓴 글이다. 지리산에서 워크스테이를 시작하기까지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지리산 자락의 작은 시골 마을, 남원시 산내면이다. 서울을 떠나 이곳에 정착한 지 어느덧 20년이 넘었다. 이곳을 선택한 여러 가지 이유 중 절반은 지리산 때문이었다. 나머지 절반은 90년대 말부터 귀농·귀촌인들이... Continue Reading →
중요한 것은 공간이 아니라 일거리를 가진 사람이다
중요한 것은 공간이 아니라 일거리를 가진 사람이다. 일본의 위성오피스마을 가미야마정은 한 장의 사진이 지역의 상징처럼 인식되는 곳이다. 계곡의 바위 위에서 노트북을 들고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은 시골과 IT의 멋진 결합을 보여준다. 이곳에 꽤 많은 도시 기업들의 위성사무실이 있다. 위성사무실, 워크스테이, 워케이션 등이 한국에서도 유행이다. 중요한 것은 공간이나 멋진 자연 풍경이 아니라 구체적인 일거리가 있는 사람이라는...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