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했던 태국 치앙마이에서 돌아오니 겨울 눈이 반긴다.눈, 반갑다기보다 춥다. 반팔 입고 다닌 시간이 그립다. 치앙마이는 2024년 1월부터 3년 연속 방문했다.비영리 활동가들과 함께 한 2주간의 치앙마이 리더십 프로그램은 두 번째다. 이제는 새로움보다 익숙함이 더 어울리지만 매년 만나는 사람이 다르니 늘 새롭다. 나인 옹 활동가는 태국과 버마 국경지역인 메솟에서 난민지원활동을 하는 허춘중 목사님과 함께 왔다. 나인 옹은... Continue Reading →
[치앙마이] 도이수텝 일출
치앙마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곳, 도이수텝 사원에서 2년 연속 맞이하는 새해 일출. 도이수텝에서 일몰이냐, 일출이냐를 선택하라면 난 기꺼이 일출을 선택하겠다. 바다에서 수평선 위로 올라오는 해, 산 너머에서 올라오는 해는 많이 보지만 도심 건너편 저 멀리 지평선에서 올라오는 해를 보는건 흔치 않은 경험이기 때문이다.
치앙마이, 매일 아침에는 농부악공원에서 운동을
치앙마이에 있는 2주 동안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갔던 공원, 바로 올드시티의 남서쪽 끝에 있는 농부악공원(Buak Hard Public Park)이다. 현지인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꽤 사랑받는 농부악공원에는 매일 아침 산책, 조깅, 요가, 명상, 농구, 세팍타크로를 즐기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적당한 규모, 적당한 수의 사람들, 적당한 나무와 잔디, 적당한 건강 프로그램까지. 농부악공원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여행자들에게 딱... Continue Reading →
치앙마이 최고의 커피 – Onesky Fiveseas Organic Coffee
(개인적으로 경험해본 곳 중) 치앙마이에서 최고의 커피를 꼽으라면 Onesky Fiveseas Organic Coffee다. 이 커피는 점심 전부터 오후 2~3시 정도까지만 잠깐 여는 야외 노점에서 맛볼 수 있다. 타파게이트 올드시티 안쪽에 있는데 부부가 인근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원두로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준다. 여성분이 주로 커피에 대한 설명과 추천을 해주고, 남성분이 커피를 내린다. 가장 기본이 60밧(약 2,400원)이고, 가격... Continue Reading →
치앙마이 – 태국 북부 지역의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문화공간, 캄빌리지(Kalm Village)
디지털 노마드의 도시라고 알려진 태국 치앙마이, 일하기 좋은 카페가 많다. 그 중에서도 일하기 가장 좋은 곳을 꼽으라면 캄빌리지(Kalm Village)다. 물론 일 뿐만 아니라 휴식, 독서, 멍때리기에도 그만인 곳이다. 치앙마이 올드시티 남쪽에 있는 캄빌리지(Kalm Village)는 자주 방문해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오히려 점점 편안해지는 문화공간이다. 캄빌리지는 태국 북부의 전통 예술을 현대적 감각으로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전통 공예품 전시,... Continue Reading →
치앙마이 새벽에 만나는 탁발 스님
매일 새벽 치앙마이 올드시티를 산책하면서 가장 자주 본 풍경 중 하나. 맨발로 탁발길에 나선 스님들, 스님들에게 음식을 보시하고 무릎꿇고 앉아 기도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빌어주는 스님들. 태국은 불교 국가이고, 스님들에 대한 존경심이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곳이다. 치앙마이 새벽 산책을 나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스님들의 탁발 수행이다. 탁발(托鉢)은 불교 초기시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Continue Reading →
치앙마이의 상징과도 같은 해자길
치앙마이 공항에서 치앙마이 시내로 접어들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해자(垓字). 치앙마이 해자를 따라 있는 해자길 주변으로는 꽤 많은 식당과 호텔, 편의시설들이 몰려있고, 아침 저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2025년 1월, 작년에 이어 다시 방문한 치앙마이, 숙소가 동쪽 타패게이트 근처여서 해자길을 꽤 많이 걸었었다. 저녁에 일부러 해자길을 한바퀴 돌아보기도 했다. 외적으로부터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주위를 파... Continue Reading →
트렌디한 치앙마이 속 주말시장, 찡짜이마켓과 참차마켓
치앙마이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야시장에 이어, 발길을 유혹하는 또 다른 장소가 있다. 바로 매주 주말 아침부터 문을 여는 시장으로, 이곳은 야시장과 달리 음식보다는 세련된 옷과 손으로 만든 공예품들로 가득 차 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도심에서 조금 벗어나 올드시티 동쪽에 위치한 찡짜이마켓과 참차마켓이었다. 찡짜이마켓은 세련되게 정돈된 모습으로 체계적인 느낌을 주는 시장인데, 옷, 수공예품, 식료품 음식 등을... Continue Reading →
치앙마이의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치앙마이 예술문화센터
치앙마이 시립 예술문화센터는 비록 겉보기에는 소박할지라도 치앙마이의 역사와 문화, 일상생활을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창으로 기능한다. 전시 공간 자체가 큰 편은 아니며, 전시되어 있는 물품과 설비, 작품들이 간소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영상을 통해 치앙마이의 오래된 역사를 살펴볼 수 있고, 전통 가옥과 생활 방식을 재현한 모형들로부터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