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체육대회

2년만에 찾아온 면민체육대회날, 우리 마을은 배구 1차전 탈락, 줄다리기 준결승에서 탈락, 윷놀이도 준결승에서 탈락, 400계주는 3위로 예선 탈락. 윷놀이 빼고 다 참여했으나 역부족. 끝나고 어르신 한분 태우고 집에 가는데 어르신 왈 “이제 우리 마을도 한 물 갔어.. 40년 전에는 날렸는데..”

언제나 한 경기는 재미있는데 백일마을과 중기마을의 배구시합 결승전은 꽤나 박진감넘쳤고, 또 언제나 그렇듯이 줄다리기 결승전에서는 지나친 승부욕과 술 한잔씩들 하신 참견자들 때문에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그리고 역시나 작년과 마찬가지로 400계주 한다고 운동장 한바퀴 전력질주하고 났더니 심장이 터질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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