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연합에서 운영하는 풀뿌리활동가 교육연구소

The Endangered Species Coalition(멸종위기종연합)은 인간에 의한 멸종위기종의 멸종을 막고, 서식지를 보호 및 복원하며, 취약한 개체군이 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이 단체는 주로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법과 제도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멸종위기종의 보호를 위한 다앙한 풀뿌리 활동을 하고 있다. 그래서 모든 시민들이 정치와 선거의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풀뿌리 조직화, 교육, 캠페인을 활용한다. 그래서 이러한 단체의 미션과 사업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활동가 교육 연구소(Activist Training Lab)’을 운영하고 있다.

멸종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좀더 대담한 정책과 혁신적인 제도,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선출직 공직자, 정부, 기업들이 생물 다양성을 지키고, 그 혜택이 모든 공동체에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행동해야 한다.

활동가교육연구소는 이러한 변화를 촉진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를 풀뿌리 조직화라고 본다. 풀뿌리 조직화란 사람들이 힘을 모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체계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활동가교육연구소에서는 풀뿌리 조직화의 기본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단체와 개인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정보와 자원, 코칭과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구소는 조직과 개인이 전략적인 풀뿌리 캠페인을 시작해서 그 캠페인의 성과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 – 교육, 컨설팅, 코칭

연구소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풀뿌리 캠페인을 개발, 시작, 운영해서 성과를 내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아래와 같은 일들을 한다.

  • 직원 또는 자원봉사자에게 기술 기반 교육을 제공한다.
  • 풀뿌리 캠페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대일 코칭을 제공한다.
  • 토론이나 계획 섹션 또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 책, 동영상, 데이터, 사례, 기타 트레이너 및 교육 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유용한 정보와 자원을 안내한다.
  • 전략적 캠페인에 대한 개별 상담을 지원한다.
  • 이 모든 서비스는 멸종위기종연합 회원 단체와 파트너 단체에 무료로 제공된다.

프로그램 – 생물다양성을 위한 풀뿌리캠페인

생물다양성을 위한 풀뿌리 캠페인은 멸종위기종연합이 진행하는 전략적 캠페인 기획에 관한 6주간의 온라인 교육 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캠페인 목표 설정, 전략과 전술, 스토리텔링과 같은 풀뿌리 조직화를 위한 기본을 다룬다. 또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풀뿌리캠페인 계획을 세우거나 다듬는 과정을 지원한다. 또 생물다양성과 관련해서 전국 곳곳의 여러 활동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구소의 리더, 사라 스티먼(Sarah Starman)

사라 스타먼이 2020년부터 활동가교육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사라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도시학을 전공했으며, 풀뿌리 조직화의 역사와 이론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재학 중에는 초당파적 유권자 등록 및 동원 운동, 필라델피아의 저렴한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캠페인,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캠페인에 참여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2018년에 졸업한 이후에는 환경운동가들을 위한 그린봉사단의 1년간의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후 기후정의, 플라스틱오염,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여러 단체에서 풀뿌리 캠페인을 이끌거나 참여했다. 여전히 현장에서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지만, 지금은 활동가교육연구소에서 풍부한 풀뿌리 캠페인 경험을 바탕으로 풀뿌리 조직화 기술과 경험을 쌓고자 하는 개인과 단체를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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