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근처는 광주 시내에서 약속이 있을 때마다 자주 갔다. 하지만 전당 안쪽(건물 안은 아니다)에 들어간 건 작년에 고등학교 친구와 밤산책 겸 들어가본 게 처음이다. 아시아문화전당을 제대로 이해할 기회도 없었지만 사실 알아볼 마음도 없었다. 그냥 그저 그런 규모가 큰 예술센터라고만 생각했을 뿐인데……
광주에 5.18 전야제 참석 겸 지원넷 운영위원회 행사가 있어서 갔다가 다음날 아침에 전문해설사분에게 전체 안내를 받고 나니 아시아문화전당이 달라보이기 시작했다. 건물의 컨셉과 전시 모두 좋았지만 무엇보다 도서관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심지어 이런 마음이 들 정도였다.
“내가 만약에 광주에 오래 머물 기회가 생긴다면, 그리고 오래 머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그건 아시아문화전당 때문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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