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븐 프로덕션(Maven Productions, 이하 메이븐)는 희망, 치유, 이성, 책임, 보전, 평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전파해 온 회사다. 메이븐은 우리나라로 치면 일종의 연예기획사라고 할 수 있다. 차이가 있다면 소속된 사람이 작가, 공연 예술가, 환경 운동가, 문화 해설자들이라는 점이고, 이들과 함께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메이븐은 록밴드를 관리하고 공연장에서 공연할 아티스트를 영입하는 일을 하던 노나 간델만(Nona Gandelman)이 1985년에 설립했다. 메이븐은 록키 마운티 지역의 공연장에서 수백 개의 콘서트, 연극, 음악페스트벌, 이벤트를 제작하고 홍보해왔다. 메이븐과 함께 일한 아티스트들은 BB King, 에타 제임스, 피시, 에밀루 해리스, 조안 바에즈, 스위트 허니 인 더 락, 애니 디프랑코 등이었다.
이후 오랫동안 메이븐 설립자인 노나는 자신의 목소리와 비전을 심오하게 표현하는 아티스트들에게 집중하며 마케팅, 관리, 제작 업무를 대행해왔다. 그러다가 1993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시인이자 외교관 출신 정신분석가인 ‘클라리사 핑콜라 에스테스 레예스(Clarissa Pinkola Estés Réyes)’ 박사의 이벤트 디렉터 겸 강연 투어 매니저로 활동했다.
1999년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장류학자이 제인 구달 박사의 콜로라도 강연 투어를 기획한 후, 제인 구달 연구소(JGI)에서 커뮤니티케이션 및 마케팅 부사장으로 10년간 일했다. 그는 이곳에서 글로벌 홍보, 웹사이트 및 온라인 활동 및 모든 출판물을 관리감독했으며, 디저니, 내셔널 지오그래픽, BBC, 디스커버리와의 계약 협상 및 라이센스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노나는 메이븐 프로덕션을 통해 전 세계에 위에서 언급한 에스테스, 제인 구달 외에도 애니 디프란코(Ani DiFranco, 뮤지션, 페미니스트, 그래미상 수상자), 조 간델만(Joe Gandelman, 블로거이자 저널리스트, 시사평론가)과 같은 영향력있는 사람들(메이븐의 고객)의 목소리를 전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2024년에 메이븐 프로덕션은 에스테스 박사와 함께 자기만의 신화를 발견하는 교육 Ancient Archetypes, 창의성 교육인 The Creative Fire 등의 숙박형 교육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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