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인구통계를 살펴본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설명할 때 “인구가 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주 인구가 많아서 2,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디”고 말하기 때문이다. 2020년까지만 해도 2,100명선이 유지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2022년에는 2,000명대로 줄어들더니 급기야 올해 처음으로 2,000명 아래로 내려갔다. 2008년 이후, 17년만에 처음이다.
- 2025년 2월 현재, 남원시 산내면 인구는 1,987명이다.
- 2022년 12월에는 2,088명이었고, 2023년 12월에는 2040명, 2024년 12월에는 2006명이었다.
- 2025년, 17년만에 인구 수가 2,000명 아래로 내려갔다.
- 1,997명이었던 2008년 이후부터는 계속 2,000명대를 유지했다.
- 가장 인구가 많았을 때는 2014년으로 2,225명이었다.
- 산내면 인구변동 추이 그래프 – Web버전으로 보기

- 반면 세대수는 2022년, 1,188세대로 정점을 찍었다.
- 인구가 2014년부터 계속 하락세를 보인 반면, 세대수는 2022년까지 계속 증가하다가 2023년부터 줄어들고 있다.

산내면 주민 중 20~30대 청년은 186명(9.3%)이다.
- 산내면의 연령대별 인구수는 50대가 476명(23.7%)으로 가장 많다.
- 그 다음으로 60대(467명, 23.2%), 70대(276명, 13.8%), 80대(212명, 10.6%)순이었다.
- 성인인구 중 청년세대라고 하는 20~30대는 각각 104명(5.2%), 82명(4.1%)이다.
- 20~30대를 합치면 18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9.3%이다.
- 시골지역에서 인식되는 청년 범주를 40대까지 확장한다 하면 20~40대는 355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7.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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