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정성이다.

지난주 금요일(16일)부터 토요일까지 천안에 있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는 전국의 풀뿌리활동가들이 모였다. 도대체 너가 하는 일과 무슨 연관이 있길래 거기까지 갔냐고 꾸짖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연관성은 발을 담그는 순간부터 생기는 것이니까.  설령 그게 아니더라도 ‘풀뿌리’ ‘미디어’ ‘인터넷’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풀뿌리보이스업프로젝트]를 진행중이기 때문에 아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어쨌든 준비하신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101명이 참석했다고. (왔다가 간 사람까지 합하면 120명쯤 된다고 한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오셨으니 이런 자리에 모두가 목말라했나보다. 모두들 즐거워하고 재미있어하는 자리였다. 내용도 남고, 분위기도 남고, 느낌도 남지만 결국엔 그 자리에서 알게 된 사람들이 남는 것이다. 행사는 정성이다라는 누구의 말처럼 정성을 드린 행사는 그만큼 빛이 나는 법이다.

관련 오마이뉴스 기사 : “시민사회에도 거품, 한 두 단체가 성과 독차지”

행사는 정성이다.”에 대한 답글 1개

Add yours

amy 또는 신비님에게 덧글 달기 응답 취소

워드프레스닷컴에서 웹사이트 또는 블로그 만들기

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