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을 매개로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교육 전문 사회적기업
테크체인지(TechChange)는 이름처럼 기술을 매개로 사회 변화를 꿈꾸는 교육·이벤트 기업이다. 도메인이 .org로 끝나 비영리단체로 오해하기 쉽지만, 이곳은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소셜 엔터프라이즈, 즉 영리 기반의 사회적 기업이다. 다만 이윤을 넘어 임팩트를 동등하게 추구하는 B-Corp 방식을 표방한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교육 기업과는 결이 다르다.
2010년 창립자인 닉 마틴(Nick Martin)은 국제개발 분야의 교육 수요와 기술의 결합 가능성에서 길을 찾았다. 당시 아랍의 봄, 모바일 기반 공중보건 서비스, 재난 현장에서의 디지털 맵핑 등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던 시기였다. 그는 “기술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이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를 배우고 실험할 장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품었고, 그 결과물이 바로 테크체인지였다.
지난 10여 년 동안 이 조직은 300여 곳의 기관과 협업했고, 100개국 이상의 참가자들이 이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포트폴리오도 다양하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국가 단위의 디지털 헬스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을 만들었고, USAID와는 디지털 거버먼트라는 주제를 5분 길이의 마이크로러닝 영상 시리즈로 풀어냈다.
전 세계 비영리 네트워크인 테크숲(TechSoup)과는 학습 플랫폼을 공동 구축해 수천 명의 NGO 활동가가 시공간을 초월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팔레스타인 라말라 현장에서는 시민사회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위기 대응 훈련을 열고, 휴대전화 문자와 크라우드맵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으로 현장의 역량을 끌어올렸다.
테크체인지의 강점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데 있다. 단순히 강연을 중계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면과 비대면 참가자 모두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고, 학습 목표와 참가 경험을 역방향 설계(backwards design)로 정렬한다. 저대역폭 환경에서도 원활히 작동하는 플랫폼, 인공지능 기반의 다국어 번역 기능, 시각적 스토리텔링과 세심한 디자인은 이들이 강조하는 경쟁력이다.
미국의 테크 전문 매체 Tech.co는 2013년 “테크체인지는 사회적 임팩트를 위해 세계인에게 기술을 가르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불과 3년 만에 2천 명이 넘는 수강생을 배출하고, 100개국 이상으로 확산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포브스(Forbes)는 2014년 기사를 통해 이 회사를 “규모 확대보다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는 길을 택한 에듀테크 소셜 엔터프라이즈”로 조명했다. 오늘날 테크체인지는 “학습이 곧 연결이고, 연결이 곧 변화”라는 철학을 디지털 공간에서 구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_ TechChange홈페이지 내용을 AI로 번역하고 관련 내용을 정리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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