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유럽

  • 공간과 사람이 주는 따뜻함을 간직한 문턱없는 민박을 운영하는 Kinker농가

    킨커(Kinker)농장이 있는 곳의 역사는 1694년에 시작되었는데 1918년 ‘프란츠 킨커’씨의 증조 할아버지가 농장을 구매하고, 농업학교를 졸업한 아버지 요세프(Josef)가 착유기와 트랙터를 이용한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이미 1970년대 초, 다락방을 휴가용 아파트로 개조하여 지자체 최초로 ‘농가에서의 휴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현재 농장주인 킨커씨는 1995년 부모로부터 농장을 물려받아 민박용 집을 개조했다. 1998년에는 유기농으로 전환했고, 2005년에는 헛간과 마굿간을 허물고 새로운 휴가용…

  • 인간, 동물, 자연과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농업교육농장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치유농장으로 농업교육 뿐만 아니라 빵굽기, 버터만들기, 과일 수확 및 가공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1990년대 초반에 18세기 설립된 농장을 인수했는데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서 문화재관리청의 방침에 따라 외관과 전통을 보존하면서 수리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협회는 인간, 자연, 동물, 음식을 신중하고 정중하고 다루고, 생물종의 특성에 적합하게 치우고, 지속적이고 친환경적인 생활을 하고,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 시민펀딩으로 열게 된 독일 최초의 제로웨이스트 상점 – 오리기널 운버펙트

    오리지날 운버펙트는 2014년에 문을 연 독일 최초의 제로웨이스트 상점이다. 끊임없이 생산되고 무분별하게 사용되면서 끊임없이 버려지는 플라스틱 사용을 하지 말자고 생각한 사람들이 2012년부터 모여서 활동을 하다가 2014년에 클라우드펀딩으로 문을 열었다. 상점을 열기 위한 자금을 구하고자 은행문을 두드렸지만 호응이 없어서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50만유로를 모았다. 채소와 과일, 식품 가공품, 음료, 술, 화장품, 세제, 주방용품 등…

  • 생물권보존지역에서 농업 기반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젠슬러 유기체험농장

    독일의 남부 뢴의 생물권 보존지역에서 생태지향적 농업을 지속하면서 빵과 육가공품 판매, 인디언호텔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가족농이다. 젠슬러 유기체험농장은 해발 약 450m에 있는 헤센주의 뢴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데 농업직업학교를 졸업한 크리스토프 젠슬러와 페트라 부부가 198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목초지 약 20헥타르, 경작지 6헥타르, 산림 7헥타르로 총 33헥타르 규모의 땅을 경작하고 있다. 이 지역은…

  •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바이에른주 농림부의 노력

    독일 최대의 농업 주(state)인 바이에른주는 독일에서 경지면적이 가장 넓고 농업 연관산업을 포함한 생산액은 1,150억 유로이고, 2016년 기준 76만 명이 농업 분야에 종사한다. 독일의 농업정책은 기본적으로 유럽연합에서 세우고, 이 정책을 독일연방과 주정부로 오면서 해당 주에 맞게 세부 정책이 만들어진다. 즉, 독일의 농업 정책은 주마다 다르지만 큰 틀은 유럽연합 정책을 따른다. 바이에른주의 호당 평균 경지면적은 35ha(독일평균 59ha)이고,…

  • 오스트리아 ‘맛의 왕관’ 인증을 획득한 피르흐너호프 농가

    프르흐너호프 농가는 오스트리아 티롤주 슈와츠 지역에 있는데 농지 6헥타르에서 착유우를 사육하고 밀, 보리, 감자, 과일 등을 재배하고 있다. 농업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농산물로 시럽, 술, 잼, 오일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직접 판매한다. 본인이 직접 재배한 밀로 티롤지방의 전통빵을 만들어 ‘맛의 왕관’ 인증을 다섯 차례나 받았다. 1910년 농장주인 발터 클라이들의 할아버지가 농장을 시작했고, 클라이들 부부가…

  • 농업을 중심으로 한 복합공간을 운영하는 가족농, 바벨농가

    바벨농가는 바벨씨의 3남이 대를 이어서 농장, 호텔, 레스토랑, 치즈공장 등을 운영하는 복합공간으로 농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곳이다. 농업 전문가인 첫째 토비아스는 축산을, 둘째 미하엘은 양조장과 레스토랑을, 셋째 시몬은 치즈를 생산하고 판매한다. 2009년부터 착유 로봇, 사료 컨베이너 베트 등 농가에 필요한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여름에는 2,000미터 이상의 알프스 고지대로 이동하여 방목하여…

  • 독일의 농업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교 – 켐프텐 농업직업학교

    독일 공립학교로 3년제 직업고등학교이다. 이론교육과 마이스터 농장 실무교육을 병행하는 듀얼시스템(Dualsystem)으로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은 1주일에 4일은 학교수업, 1일은 마이스트 농장에서 실습을 하고 2~3학년이 되면 1주일에 1일은 학교수업, 4일은 마이스터 농장에서 숙식을 하면서 실습한다. 농업, 원예, 화훼와 꽃장식, 제빵, 제과, 육가공, 양육, 요양 등의 학과가 있다. 작물의 경우 토양학, 씨 뿌리기와 기르기, 식물영양 공급법, 식물 수확 등…

  • 가족 친화적인 마을 공동체 – 할덴방 마을

    알고이 지역의 울창한 숲과 초원에 둘러싸인 Illertal 계곡 경사면에 위치한 마을이다. 약 3,800명의 주민들의 노력으로 마을회관을 건립하고 살기 좋고 가족 친화적인 공동체를 이루며 살고 있다.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노인요양시설, 상점 등이 있고, 스포츠 시설, 수영장, 사이클링과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_____ 연수자료집 중에서 할덴방은 알고이 지역의 울창한 숲과 초원에 둘러쌓인 Illertal 계속 경사면에 위치한 마을이다.…

  • 지역 에너지의 5배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빌트폴츠리트

    주민수 2,500명의 작은 마을이 1999년부터 주민들과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 과정을 통해 2017년에는 지역 에너지 사용량 5배 이상의 전기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게 된 독일의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마을이다.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국내외 다수의 상을 수상했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빌트폴츠리트는 인구 약 2,600명의 주민이 사는 에너지 자립마을이다. 자립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 사용량의 5배…

  • 전통적 낙농지대에서 유일한 과수농가인 라이자흐 농가

    라히자흐 농가는 해발 720m 고산지대에 자리잡고 있는데 전통적으로 낙농업 지대인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과수농가이다. 농장 주인인 Florian과 Helga Reisach는 낙농업을 하면서 1963년에 딸기를 재배하기 시작했고, 현재 사위인 니더탄러씨 부부가 이어받아 1993년에 베리류, 2002년에 사과와 자두로 확장해갔다. 2011년부터는 낙농업을 접고 과수 농사만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총 80ha의 땅에서 사과, 딸기, 배, 복분자 등 과일과 약용으로 쓰는…

  • ‘우리 마을은 미래가 있다’ 경진대회에서 금메달을 받은 바이어 포도주 마을

    바이어는 독일 남서부 지역 와인가도에 위치한 포도주 마을이다. 포도농가는 10가구이고 약 56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포도 농가당 경지면적은 10~15ha 정도이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포도밭과 전통을 중요시한 시설, 마을 사람들의 적극적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연간 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바이어 마을은 ‘우리 마을은 미래가 있다'(Unser Dorf hat Zukunft) 경진대회에서 2015년에는 주 단위의 금메달을, 2016년에는 전국 단위의…

  • 독일인 50%를 행복하게 한다는 정원 – 카를스루에 클라인 가르텐 단지

    클라인 가르텔 창시자인 닥터 슈레버 박사(1808~1861)는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똑같은 처방을 했다. “햇볕에 나가 맑은 공기를 마시며 푸른 채소를 길러라” – 닥터 슈레버 박사 이 말은 독일 클라인 가르텔의 핵심을 이야기한다. 독일은 법적으로 도시를 구성하는 요소로 반드시 클라인 가르텔을 설치하게 한다. 클라인 가르텔은 도시 안 주거지역 근처에 있어야 하고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거주자에게 분양한다. 4면에…

  • 접경선 위의 집(Haus auf der Grenze)

    ‘접경선 위의 집’은 구 동독과 서독의 아픈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1990년대 초, 옛 국경 인근에 사는 시민들이 미국 관측기지인 ‘포인트 알파(Point Alpha)’의 철거를 반대하는 시위를 한 후에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동독과 서독의 경계선인 이곳은 동독이 국경 지대를 어떻게 관리해왔는지에 관한 정보 뿐만 아니라 당시 동서독 국경 지대 주민들의 삶과 고통을 보여준다. 이런 취지로…

  • 독일 베를린 국회의사당

    독일 국회의사당은 통일 이후에 현재까지 연방의회의 의사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건축 시기가 1894년이지만 나치 집권기에 발생한 방화 사건으로 실제 나치 독일 시기에는 국회의사당으로 쓰이지 않았다. 방화는 1933년에 일어났는데 나치가 이 시건을 공산주의자들의 소행이라고 하여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방화 이후부터 사용하지 않았다. 의사당 가운데 위에 돔이 있었는데 2차 대전 시기에 심하게 훼손되었고 이후 통일 독일 전까지 복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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