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반복의 힘

경험상으로 '이런 방식이 맞다!'라고 생각했지만 이건 스타일이 맞는 문제이지 옳고 그름의 맞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이론적으로 확인받고 싶은 마음에 산 책. 확인받아서 다행이라고 할까. 난 아주 작은 시도들, 실패해도 좋은 실험들, 거창한 목표나 의미 같은 것은 보이지도 않는 일들을 그냥 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과 함께하는 일은 변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계획을... Continue Reading →

4시간

디지털노마드에 대한 다큐가 곧 나올 예정인가봅니다. [4시간]이라는 책, 좀 지난 책이긴 한데 이 책에서 말하는 4시간은 하루에 4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4시간입니다. (과연.. ) 그렇다고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는 법, 이런걸 알려주는 실용서 아닙니다. 물론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고도 삶을 유지하려면 좀 독특하고 특별해야 합니다. 근데 그게 꼭 능력의 문제는 아니라 오히려 일에 관한 재정의, 일을 바라보는 관점에... Continue Reading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스스로를 지식소매상이라고 하는 유시민의 책은 종종 사서 읽는다. 흥미로운 내용도 많지만 글이 논리적이고 매끄럽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깔끔하다. 그런 유시민이 글쓰기에 관한 책을 썼다고 해서 바로 주문했다. 인터넷에만 접속하면 누구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남에게 전할 수 있는 시대다. 게시판,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내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매체는 무수히 많다. 과거에 비하면 큰 축복이다.... Continue Reading →

모든 사람은 백과사전이다

모든 사람은 백과사전이다. 그 모두를 합친 사전은 그 가운데 가장 좋은 사전보다 더 큰 가치를 가진다. 다른 모든 지식도 마찬가지다. 한데 모여 와글와글 떠드는 가운데 더 나은 대안이 나온다. 거꾸로 말하면 와글와글 떠들어야 세상이 더 나아진다. _ 어느 책에서 읽은 구절인지 모르겠다.

산책권

노르웨이, 잉글랜드, 오스트리아에서는 동물과 농작물을 소중히 여기는 한, 농지에서 산책하며 나들이를 즐기는 것을 보편적 권리로 받아들인다. - 패턴 랭귀지 중 이 문장을 읽으면서, 보행권이라고 하는 권리개념이 보편화된 지 얼마 되지 않았듯이 산책할 수 있는, 나들이 할 수 있는,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향후 10-20년 이내에 인간의 보편적 권리로 자리잡을 수도 있을... Continue Reading →

마을 – 정치적 커뮤니티

마을 안에 살아가는 주민들 "인생에 필요한 모든 단계에서 필요한 것들"이라니. 우리도 늙을 것이고, 아이들은 계속 태어날 것이며, 지금 어르신들은 머지 않아 주민이 아닐 것이다. 너무 특정 연령대에 필요한 것들만 고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잠시 뒤돌아본다. 10대부터 80대까지, 각각의 연령대에게 살면서 마을에 필요한 것들은 무엇일까를 한번씩 물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각각의 작은 마을은 인생의... Continue Reading →

패턴 랭귀즈

꽤나 두껍다. 1,100페이지. 부제는 "도시.건축.시공" 초반 조금 읽었는데 꽤 흥미롭다. 그냥 건축서적은 아니고, 일, 공동체와도 꽤 깊은 연관성이 있는 책이다.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5분 안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상. EBS의 지식채널e를 한번이라도 접해보신 분들은 알 것이다. 그 짧은 영상에 내 자신이 빨려들어가는 것을. 지식채널e는 우리를 억지로 설득하는게 아니라 공감을 일으킨다. 대부분 그냥 지나치는 사건 속에서 슬픔을 찾아내어 사람 가슴을 후벼판다. 순간 머리 속이 멍해지기도 하고, 무언가 끓어오르는 분노가 치밀기도 한다. 지식채널e의 스페셜편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EBS가 생각하는... Continue Reading →

땅 속에서 캐낸 위험

자연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우리 손닿는 곳에 마련해 두었다는 것은 놀라운 섭리다. 하지만 자연은 철과 금, 은 등은 (모두 학살의 도구이며 그에 해당하는 값어치를 지닌) 지구 밑바닥에 깊숙히 숨겨두었다. 위험의 근원이자 수단인 그것들을 땅 속으로부터 캐낸 것은 우리였고 자연이 가장 아래 쪽에 팽개쳐 놓은 것들을 헛되이 가장 높은 곳에 올려놓은 것도 우리였다. - "자발적...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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