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한 모금활동

2002년 9월 17일부터 미국의 야후, AOL, 아마존닷컴, 마이크로소프트, 이베이, 시스코 시스템즈 등 6개 IT기업은 테러피해복구지원사이트 http://www.libertyunites.org를 운영했었다. 9.11 테러사태로 피해를 본 사람들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이 사이트를 통해 현재까지 모금된 액수는 110,266,000달러에 달한다.

이 사이트에 방문해서 Donate Now!를 클릭해보자. 제일 먼저 9.11 테러로 인한 복구와 자선에 힘쓰고 있는 단체종류와 기금명이 나온다. 전국적 조직, 뉴욕시 구호단체, 워싱턴시 구호단체, 경찰펀드, 소방관펀드 등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는 항목들을 클릭하면 이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단체 이름과 기금명이 또 나온다. 당신은 기부하고 싶은 곳을 선택, 신용카드를 이용해 온라인 기부를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모인 돈이 1,000억이 넘는다. 사상 유래없는 테러로 인한 전국민적인 관심이라는 조건을 감안하더라도 인터넷에서의 온라인 기부만으로 1,000억원이 넘는 돈을 모금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다.

인터넷뱅킹을 시작으로 신용카드결제, 핸드폰결제, 이메일결제 등 인터넷 결제솔루션이 다양해지고, 온라인 기부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각종 캠페인과 프로그램들이 나오면서 인터넷을 이용한 모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민단체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면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없었던 “온라인 기부/후원” 등의 메뉴가 개설되어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아직 메뉴를 걸어놓는 아주 초보적인 수준에 불과하지만 몇가지 점들을 고려한다면 인터넷을 이용한 모금활동도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터넷을 이용한 정치자금 모금

뉴욕타임즈는 99년 11월 23일자에서 “인터넷 모금은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서민층이 중요한 정치 자금원으로 등장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터넷이 미국 정치자금 모금 방식을 바꿔놓고 있다는 것이다. 원래 소액 정치자금은 모금을 위한 우편발송비 등을 따지면 남는게 별로 없어서 정치인들은 되도록 큰 돈을 내는 후원자들을 찾으려고 애써왔다.

그러나 인터넷이 이러한 환경을 바꾸어놓았다. 99년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탄핵중단을 요구하며 출범한 무브온(www.moveon.org)은 탄핵을 지지했던 공화당 의원들을 낙석시키기 위한 돈을 인터넷으로 모았는데 99년 11월 말까지 약 40만달러(약 4억 8천만원)를 조성했다. 이 돈의 대부분은 10달러~20달러의 소액기부금이었다. 인터넷이 아니었다면 이런 소액기부만으로 이런 큰 돈을 조성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인터넷을 이용해 정치자금을 성공적으로 조성한 사람은 존 매케인 美상원의원이다.

2000년 미국 대선 예비선거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2002년 2월까지 인터넷에서만 약 3백 70만달러를 모금했는데 이는 자신의 전체 모금액 1천6백만달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뉴햄프셔주 예비선거 승리가 확정된 2월 1일 밤에는 불과 한시간만에 인터넷을 통해 2만달러의 정치헌금을 모으기도 했다.

국내 정치인 중에서는 맹형규 의원이 99년 처음 인터넷 모금을 시도하였다. 현재 인터넷 모금에 있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정치인은 아무래도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아닐까 싶다. 과거 민주당 국민경선 때보다는 덜하지만 아무런 이벤트나 공지를 하고 있지 않고, 단지 “노무현 후원”이라는 메뉴가 있을 뿐인데, 8월 14일부터 19일, 일주일동안 100만원의 온라인 후원금이 걷혔다. 이들 대부분은 1만원~5만원의 소액후원자들이다. 검은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정치인들에게도 인터넷은 투명한 정치자금 조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을 이용해 좋은 일을 한다.

국내에서 시민단체들이 본격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하여 모금활동을 진행한 시기는 99년이라고 생각된다. 이 시기의 특징은 시민단체 독자적으로 인터넷 모금활동을 전개한게 아니라 벤쳐기업의 기술적인 도움과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획 중심이었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은 특별히 새로운 것도 아니겠지만 인터넷 이용이 확산되고, 벤쳐기업들의 상황이 괜찮을 때 비영리단체와 기업들이 제휴를 통해 공동으로 모금활동 및 자선행사를 벌였던 적이 있다. 비영리단체로서는 부족한 홍보력과 자금력을 보완할 수 있었고, 기업들은 이런 제휴를 통해 사회적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끌고 가는데 일조할 수 있었는데 그 방식들은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배너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이는 인터넷에 게재된 배너광고를 네티즌들의 클릭한 횟수에 따라 일정금액을 기부금으로 내는 형태를 말하는데 네티즌들의 경우 자신의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지는 않지만 배너를 클릭함으로써 간접적인 기부행위를 할 수 있고, 기업은 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점에서 꽤나 유행했던 방식이다. 그러나 이런 행사를 진행해본 비영리단체 관계자들에게 간접적으로 확인해본 바에 의하면 그다지 효과적이지는 못하다는 대답을 듣는데 이유는 배너클릭에 따른 기부액수가 워낙 작기 때문에 수십, 수백만명이 클릭하지 않는 이상 그리 큰 돈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해외의 사례도 있다. 1999년 세계 식량계획(UNWEP)에서 운영하고 있는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홈페이지 http://www.thehungersite.com에서 “공짜로 음식을 기부하세요”라고 쓰인 아이콘을 네티즌이 클릭하면 9개의 광고업체에서 2컵 분량의 곡식을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결식아동들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둘째, 네티즌들로 하여금 인터넷을 통해 특별한 행위를 요구하고, 이러한 행위가 발생할 때마다 일정금액을 기업들이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이는 위에서 첫 번째의 배너클릭에 따른 기부의 문제점을 보완한 방식이라 할 수 있는데, 99년 11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 인터넷 업체들과 함께 이 방식을 이용한 모금을 진행한 바 있다.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장기기증 신청을 하면 배너광고를 게재하고 있는 업체에서 1인당 1만원씩을 만성신부전 환자용 혈액투석기 마련 기금으로 기부를 하는 방식이었는데 20일 동안 1,000명의 사람의 장기기증의사를 밝혀 1,000만원의 투석기 구입기금이 적립되었다고 한다.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한국이웃사랑회가 99년 말에 증권전문사이트 싱크풀과 함께 ‘당신도 얼굴없는 산타가 되어주십시오. 이웃사랑 상한가 대행진’이라는 행사를 벌인 바 있다. 여기서는 네티즌이 싱크풀 사이트에 개설된 게시판에 불우이웃돕기 아이디어나 사회 주변의 미담 등에 관한 글을 올리면 싱크풀에서 1건당 1,000원씩을 적립, 불우아동들을 위한 성금을 쓰기로 한 것이다. (대한매일 1999.11.25일자 참조)

셋째, 전자상거래와 기부행위를 결합시키는 방식이 있다. 대형할인점 이마트에 가면 물품을 사고 난 후 받게 되는 영수증을 입구에 마련된 단체이름이 명기된 함에 넣으면 일정 금액이 기부되도록 하고 있는데, 이를 인터넷상에서 구현한 것이다. 과거 천사링크(www.1004link.com)이라는 쇼핑몰은 자사의 회원들에게 유니세프와 다일공동체 등 30여개 자선단체중 후원하고 싶은 단체를 지정하게 한 뒤, 거래금액중 일정비율을 그 단체에 후원금으로 자동전달하게 했었다. 그러나 지금 천사링크를 방문해보니 이러한 내용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모금 솔류션

시민단체가 독자적으로 인터넷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던 가장 큰 계기는 누구나가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인터넷 결제 솔루션의 개발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99년 메일케스터라는 회사가 이메일뱅킹 솔루션을 시작했는데, 아마도 이 시기를 시민단체들이 자체적인 인터넷모금활동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의사소통 수단으로만 쓰이던 이메일을 현금거래의 수단으로까지 발전시킨 것이 이메일뱅킹인데 서비스 방식은 간단하다.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에게 5만원의 돈을 보낼 일이 있다고 하자. A씨는 이메일뱅킹 홈페이지에 들어와 회원가입을 하고, 돈을 인출할 통장계좌나 신용카드 번호를 넣고, 돈을 받을 B씨의 이메일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그러면 메일캐스터쪽에서 B씨에게 ‘A씨가 5만원의 돈을 보내왔는데 받으려면 통장계좌번호를 입력하라’는 이메일을 보낸다. B씨가 이메일로 전달된 지시를 따르면 돈 5만원이 B씨의 통장에 입금된다.

반대로 돈을 청구할 수도 있다. 어느 시민단체의 회원이 1,000명 있다고 하자. 이 1,000명의 회원들에게 어떤 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이메일뱅킹을 이용해서 걷고자 한다면, 시민단체 운영자는 회원들의 이름과 이메일주소, 청구금액을 csv파일로 저장을 한 후에 메일캐스터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파일을 첨부하여 보내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모든 회원들의 이메일로 청구금액과 관련내용이 전달되고, 이에 공감하는 회원이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이체는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이메일뱅킹 서비스의 경우 초창기 대량청구가 가능하다는 이유 때문에 몇몇 시민단체들에게 시범적으로 시도를 해보았는데 결과를 그리 좋지는 않았다. 이메일뱅킹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한 이유도 있었겠지만 2000년에 시민행동에서 약 1,000명의 뉴스레터 구독자에게 후원요청을 했었는데 약 10명 정도가 실제 후원을 했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시민행동의 홈페이지에 이메일뱅킹을 이용한 후원이 가능했었다. 그러나 최근에 이를 삭제하였는데 이유는 실제 이메일뱅킹으로 후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사람들에게 청구 이메일을 보내보면 대부분 무응답으로 일관하거나 거절하는 경우가 많았고, 보다 편리한 결제솔루션을 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이메일뱅킹 서비스는 메일캐스터 http://www.mailbanking.co.kr 나 페이레터 http://www.payletter.com을 통해 누구든지 회원가입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메일뱅킹 이후에 시도해본 방식이 핸드폰 결제였다. 핸드폰 결제는 40,000원 미만까지만 결제가 가능했는데 소액후원에 적합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핸드폰을 이용한 모금활동은 그리 효과적이지 못하다는게 본인의 생각이다. 일단 핸드폰 결제는 인터넷상에서 1000원에서 10,000원 정도까지의 소액을 결제하는데 유용하고, 이를 이용하는 연령층도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젊은층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30대와 40대가 후원자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시민단체의 입장에서는 핸드폰 결제보다 신용카드를 이용한 결제방식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엔 하나의 솔루션을 통해 핸드폰 결제, 신용카드 결제, 계좌이체, 메일뱅킹 등을 통합시켜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니까 이용해볼만 하다. (물론 수수료를 챙기기 때문에 완전히 공짜로고는 할 수 없겠지만) 시민행동이 이용하고 있는 솔루션을 소개하자면 페이레터가 제공하고 있는 모금게시판 서비스로서 회원가입을 하고 난 후에 모금게시판을 생성시켜서 이 게시판 URL을 홈페이지에 다는 것만으로도 4가지 결제방식을 모두 제공할 수 있다.(관련 홈페이지 http://www.payletter.com)

인터넷 모금을 이용할 때 고려할 점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인 특정한 조직이나 정당, 개인을 보고 기부하기보다는 이슈를 중심으로 집결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인터넷에서의 모금은 이슈나 구체적인 사업과 연관시키는 모금방식이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그냥 홈페이지상에 모금 솔루션을 걸어놓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다음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한 모금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을 몇가지 적어보려고 한다.

첫째, 메시지 노출을 극대화시켜라. 보통 “온라인 후원” 메뉴는 메인 홈페이지의 상단이나 왼쪽 메뉴에 존재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홈페이지 내의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정보자료실, 성명서나 뉴스의 하단에 항상 “온라인 후원”의 메시지가 보일 수 있도록 처리를 하라. 그리고 뉴스레터를 보낼 때도 항상 “온라인 후원” 메뉴를 넣도록 하라. 후원에 대한 동기는 ‘온라인 후원’이라는 메뉴를 봤을 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단체의 어떤 사업이나 주장 등이 자신의 생각과 동일하다고 느꼈을 때 자신이 하지 못하는 올바른 일을 이 단체가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을 때 발생하는 법이다. 노출을 극대화하라는 것은 바로 이 이유 때문이다.

둘째, 전체를 대상으로 하지 말고, 개인을 대상으로 구체적으로 후원을 요청하라. 시민단체의 회원들 중에 회비가 제때 이체되지 않거나 수개월동안 잔액부족이나 기타 다른 문제로 회비가 입금되지 않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그냥 넘어가지 말고, 이메일을 보내자. 너무 자주는 말고, 6개월에 한번 정도 다음과 같은 이메일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지.

“홍길동 회원님, 저희 단체에 항상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님께서 내주셔야 할 회비가 지난 2월 이후로 6개월간 입금되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회원 탈퇴를 원하시는지요? 그러시다면 답장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 잔액이 부족했거나 통장이 바뀐걸 잊고 지내셨다면, 그래서 지금이라도 미납된 회비를 납부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온라인 후원’메뉴를 클릭하셔서 미납액 50,000원을 납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셋째, 후원을 요청할 시기를 잘 선택하라. ‘온라인 후원’ 메뉴의 위치는 항상 변동할 수 있어야 한다. 어제 저녁 9시 뉴스나 오늘 아침 신문에 당신이 속한 단체가 하는 일과 함께 홈페이지 주소가 소개되었다면 ‘온라인 후원’ 메뉴를 아주 잘 보이는 곳에 그럴 듯한 메시지와 함께 걸어놓아라. 즉, 단체에 대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홍보가 이루어졌을 때 찾아오는 홈페이지 방문객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그만큼 후원할 의사가 높다고 할 수 있다.

투명한 운영에 대한 책임도 필요

인터넷을 이용한 모금이 그 편리성만큼이나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이 있는게 사실이다. 앞서 지적한 대로 모금솔루션만 홈페이지에 걸어놓은다고 해서 저절로 모금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동아일보와 아름다운재단이 2001년 2월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기부방법중 인터넷을 이용한 기부는 맨 꼴지를 기록한 바 있다.

(참고) 기부방법
1) 직접전달 (38.1%)
2) ARS (25.5%)
3) 방문한 사람에게 전달 (8.8%)
4) 모금함 이용 (6.9%)
5) 가두모금 참여 (6.4%)
6) 지로용지 (3.9%)
7) 자동이체 (2.8%)
8) 자선이벤트 참여 (0.2%)
9) 인터넷을 이용한 기부 (0%)

그러나 성공한 사례는 분명 존재하고, 인터넷 모금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인터넷 쇼핑몰의 비중이 높아지고, 네티즌들에게 인터넷 결제가 이제는 익숙해졌다는 점도 분명 인터넷 모금을 활성화시킬 요인 중의 하나이고, 인터넷 모금이라는 영역이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기획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모금과 기부는 시민단체들에게는 다수의 소액후원자와의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아직 기부문화가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한 우리나라에서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주긴 했지만 기부금의 투명한 사용과 투명한 공개라는 책임성도 부여해주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부를 하지 않는 이유중 ‘기부처에 대한 불신’은 ‘경제적 어려움’에 이어 2위를 차지할만큼 자신이 낸 기부금이 과연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를 의심하고 있는 현실에서 기부금 내역의 투명한 공개를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2001년 2월 28일, 동아일보)

인터넷은 모금과 기부의 영역에서도 그 편리성과 효율성에 걸맞는 투명한 운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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