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란 자선사업이나 공익적 목적의 사업을 위해 돈이나 물건을 내놓는 행위를 말한다. 전제조건은 자발성이다. 자발성이 빠진 기부는 아름다운 단어인 “기부”가 아니라 “제공” 혹은 “전달”이라는 가치가 배제된 행위일 뿐이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다.
잘못된 과정을 거친 결과는 아무리 성과가 좋더라도 의미가 퇴색된다.
민주주의란 결과가 아닌 과정의 중요성의 함축하고 있다.
정부가 책임져야 할 저소득층에 대해 정책의 집행으로 책임지지는 않고
꼼수로 배풀려고 하는 이 마인드.
시장통의 수많은 할머니들의 삶에 대한 국가적 대책을 세우기보다는
대통령이 목도리 걸어주는 행위를 자랑삼아 홍보하려는 이 마인드.
심히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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