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7. 1박 2일로 목포를 다녀왔다. 최근 목포에 어쩌면사무소 시즌2 공간을 오픈 준비하고 있는 친구도 볼 겸 해서. 목포에 세컨하우스를 갖고 싶어 하는 친구의 정보투어 차원이기도 하고.
목포는 제주도행 배를 타기 위해, 섬컨퍼런스 행사 때문에, 명절 때마다 꽤 여러번 가봤지만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본 것은 처음이다. 목포에 터를 잡고 살고 있는 친구 덕분이기도 하지만, 방문 목적이 달라지니까 보는 시선도 달라진다는 것을 느꼈다.
목포 구도심은 오래 전 도시 골목의 정겨움이 살아있는 동네처럼 따뜻했다. 한가했지만 적당히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모습도 번잡하지 않았다. 4월에 카페 겸 책방을 오픈하면 다시 한 번 가기로 했다. 친구가 있으니까 1년에 한 번 정도는 갈 수 있을 것 같다.
목포의 바다와 도시 전경









목포의 구도심과 어쩌면사무소 시즌2 공간













